공용기술 지원센터, 지역 기업의 혁신 엔진 역할
6000t급 설비와 분석 장비로 기술 지원 확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자동차분야 신규기반 조성사업인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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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자동차분야 신규기반 조성사업인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290억 원을 투입해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290억 원(국비 100억, 시비 190억)을 투입해 자이언트캐스팅 공용기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6천 톤급 이상 초대형 미래차 부품 생산설비와 분석·평가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과 기술확산 교류도 추진한다.
공용기술 지원센터는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초대형 일체화부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지역 미래차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연구개발과 핵심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