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전담 인력 운영 등 선제 대응…광주경찰청 감사장 전달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달 26일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피싱범죄 예방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광주경찰청-금융기관 간담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인력을 별도로 채용해 실시간 의심거래 모니터링과 영업점 공조, 필요 시 112 신고 대행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금융소비자보호부 전담 직원은 상반기에만 4억6000만 원의 대면 편취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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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지난달 26일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피싱범죄 예방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광주경찰청-금융기관 간담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광주은행] 2025.07.03 hkl8123@newspim.com |
영업점 직원들은 고객 응대와 거래처 방문 교육, 실제 피해 차단 시 내부 포상 등 실질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광주은행 김은호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광주은행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성과는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운영과 모니터링 전담 인력, 영업점 직원,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가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사회 금융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