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용 시장 권한대행…22개 국정과제 반영 요청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전날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 방산, AI 등 지역 핵심 현안 22건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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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현안 사업 추동력 강화를 위해 2일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 주요 사업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5.27 |
장 권한대행은 국정기획위원회 주요 인사에게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제조특화 AI혁신 인프라 구축 등 산업계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진해신항 트라이포트 항만배후단지 조성,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건설, 특례시 운영 법체계 정비, 마산지역 인구감소지역 지정, 부울경 메가시티 순환도로망 구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추가 과제도 건의했다.
이후 장 권한대행은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경전선 KTX 이용 불편 해소, 열차 증편 및 막차 운행시간 조정 등 교통 현안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창원은 산업과 자치분권을 선도해온 중추도시로,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돼야 국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주요 사업이 새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