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역사적 발자취 조명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아키페스타(Archifesta) 독일마을 옛모습 사진 기증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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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아키페스타 옛모습 사진 공모 포스터 [사진=남해군관광문화재단] 2025.07.04 |
이번 공모는 독일마을 조성 초기의 희소성 있는 기록을 수집해 디지털 아카이브 전시로 이어가기 위한 취지다.
공모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1인당 최대 3점까지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2002년부터 2012년 사이 독일마을의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독일마을에서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사진이면 된다.
총 30명이 선정되며, 선정자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독일마을 공식 기념품, 사진의 디지털 아카이브 온라인 전시 활용, 기증 증서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용태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로 수집된 사진을 통해 파독 광부·간호사의 희생정신과 독일마을 조성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