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CCTV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CCTV 설치 대수는 총 2,025대로 도내 군 단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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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통합관제센터.[사진=진천군] 2025.07.08 baek3413@newspim.com |
지난 2012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이후 꾸준히 시설을 늘려왔으며 올해에도 범죄 취약지역 등에 다목적 CCTV 신규 설치(14곳/31대), 노후 장비 교체(36곳/37대)를 완료했다.
특히 마을 방범용 CCTV가 없는 지역에는 주요 출입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추가 설치를 진행 중이며 올해만 해도 신규 대상 마을이 총 16곳에 달한다.
관제 효율 강화를 위해 딥러닝 기반 AI 선별관제 솔루션을 도입해 현재까지 전체 카메라 중 약 절반인 510대를 자동분석 체제로 전환했다.
주요 장소에는 비상벨 시스템까지 연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췄다.
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범죄뿐 아니라 각종 재난에도 실시간 대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 추가 설치 및 노후 장비 교체 등을 통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