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키움증권에서 08일 기아(000270)에 대해 '감익 업황에서도 DPS는 유지된다면?'라며 투자의견 'OUTPERFORM'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11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11.6%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기아 리포트 주요내용
키움증권에서 기아(000270)에 대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EPS 성장에 직결된다. 품목관세로 인해 어닝 불확실성이 커진 현업황에서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중심의 주주환원이 배당보다 주가 부양에 유리할 수 있다. 반면 기아는 이미 최소 DPS를 5,000원으로 고정해놨기에 감익 업황에서 자사주 매입및 소각 규모를 확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므로 오히려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될 시에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법인으로 지정되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 기아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상향조정, 105,000원 -> 110,000원(+4.8%)
- 키움증권, 최근 1년 목표가 하락
키움증권 신윤철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110,000원은 2025년 05월 20일 발행된 키움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105,000원 대비 4.8% 증가한 가격이다. 최근 1년 동안 이 종목에 대해 키움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를 살펴보면, 24년 07월 11일 150,000원을 제시한 이후 하락하여 25년 05월 20일 최저 목표가인 105,000원을 제시하였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처음 목표가에는 못 미치지만 최저 목표가보다는 다소 상승한 가격인 110,000원을 제시하였다.


◆ 기아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131,143원, 키움증권 가장 보수적 접근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3개
오늘 키움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11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목표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체 목표가 평균인 131,143원 대비 -16.1% 낮으며, 키움증권을 제외한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NH투자증권의 115,000원 보다도 -4.3% 낮다. 이는 키움증권이 기아의 향후 방향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131,143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144,909원 대비 -9.5%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기아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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