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곳에 안전용품 배치 및 70명 현장 배치
특별대책기간 동안 주말 공무원 근무 시행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최근 저수지 등 비관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상 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곽근석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시청 관련 부서와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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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석 경남 밀양 부시장(오른쪽)이 최근 밀양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7.08 |
참석자들은 계곡, 하천, 저수지 등 물놀이 비관리 지역의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와 안전시설 보강 방안, 추가 조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관리지역 27곳에 부표·구명조끼·인명구조함 등 안전용품을 비치하고 교육 이수 요원 70명을 현장에 배치해 수상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주말과 휴일에도 공무원이 현장 근무를 실시한다.
곽근석 부시장은 "물놀이 관리지역뿐 아니라 저수지 등 안전 사각지대까지 촘촘히 관리해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력과 안전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