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문화,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 전략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8일 시청에서 중국 계동시(치둥시) 교류단을 공식 초청해 환영 행사를 열고 양 도시 간 중단됐던 교류를 9년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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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8일 거제시청에서 중국 계동시(치둥시) 교류단의 공식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07.08 |
이번 방문은 2016년 이후 멈췄던 거제-계동 간 협력의 첫 공식 행사로, 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확대가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차이 이(蔡毅) 계동시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두 도시는 문화 및 경제 교류, 기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속적인 상호 발전 의지를 확인했다.
변 시장은 "오늘 만남이 새로운 우정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과 관광, 문화 전반에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이 이 시장도 "계동시를 대표해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며 신뢰와 협력을 강조했다.
거제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국제교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두 도시는 2009년 친선결연 이후 학생교환과 상호방문 등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단됐던 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