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협업 방안 검토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8일 글로벌 펌프 제조기업 윌로그룹의 한국 법인 윌로펌프㈜ 전일승 대표이사와 본사 관계자들이 진주시를 방문해 지역 기계부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진주시 대표단이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윌로 본사를 찾아 게오르크 베버 총괄 책임자 등과 실질적 산업 협력을 모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측은 진주시 기계부품 기업들과 윌로펌프 간 향후 협업을 위한 기업 간담회 일정, 구체적 실무협의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독일 본사에서 윌로 경영진과 만나 기술·경영방침을 확인했고, 우리 시 기업과 접목 가능성에 대해 상호 공감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우수기업들의 판로 개척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윌로그룹은 1872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설립된 펌프 전문기업으로 건축설비, 상하수도, 산업용 펌프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법인인 윌로펌프㈜는 부산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아시아 수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