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기업 임원과 청년 창업가들의 만남
부문별 수상자, 총 4천만 원 상금 수여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10일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에서 삼성, LG, GS, 효성 창업주 호(號)를 딴 '진주 K-기업가정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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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이 10일 국립진주경상대학교에서 열린 '진주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에서 창업부문에서 연암 개척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7.10 |
이번 행사는 글로벌 창업가 배출을 목표로 한 창업경진대회의 일환으로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지역 청년들에게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상식에는 4대 기업 임원, 중소기업 CEO, 예비 창업가, 청년 기업인, 대학생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 K-기업가정신상'은 호암 혁신상, 연암 개척상, 효주 창조상, 만우 도전상 등 네 부문으로, 혁신·개척·창조·도전의 가치를 담았다.
창업 부문에서는 아슬론(호암 혁신상), 비즈큐어(연암 개척상), 리보틱스(효주 창조상), 주식회사 꾼(만우 도전상)이 각각 수상해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예비창업 부문에서는 Aristo, 케어스테이션, 좋은울림, ESG 패션테크가 각 부문 상을 수상해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창업 부문 시상은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이, 예비창업 부문 시상은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 회장이 맡았다.
김종욱 회장은 "진주가 K-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창업에 도전하는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재단은 제2, 제3의 글로벌기업 창업주가 진주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