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험 중심의 스마트 네스트센터 개관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
160억 원 투입,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 도모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민들이 인공지능(AI)을 실생활에서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ICT 랜드마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 브리핑을 진행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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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이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책브리핑에서 안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스마트 네스트센터(Smart Nest Center)는 도시정보센터 내에 마련되며, ▲스마트도시 체험과 전시관 ▲시민 참여형 데이터 활용 리빙랩 ▲AI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장을 포함한다.
안산시는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16개 지자체와의 경쟁 끝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를 통해 포용적 디지털 도시 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도시와 산업, 시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 및 산업 데이터를 통합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MaaS(Mobility as a Service) 기반의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맞춤형 교육 지원과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AI 기반 도로 위험 탐지 기능을 도입해 시민의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사업에 약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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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이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책브리핑에서 AI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안산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이민근 시장은 "사업 추진 시 시민, 기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중심의 스마트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도시 조성을 시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파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