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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서학개미 픽' IREN ②우호적인 월가 시각, 적정한 밸류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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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매출 비중 작지만 성과 긍정
JP모간 IREN의 비용우위력 평가
당장 규모 작아도 성장 잠재력
아직은 저렴한 밸류, 위험성은

이 기사는 7월 15일 오후 4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학개미 픽' IREN ①석 달 새 3배, 비트코인과 AI 결합>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당장 매출 비중은 낮지만 현재까지 AI 관련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예로 기업들에 GPU 연산능력을 클라우드상으로 시간당 혹은 월간으로 임대하는 ②사업부의 하드웨어 이익률은 97%다. 관련 매출액에서 전력비용을 빼고 이를 매출액으로 나눈 값이다.

IREN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 보충자료 갈무리 [자료=IREN]

물론 관련 이익률은 경쟁사간 용이한 비교를 위한 것으로 감가상각비나 기타 운영비가 포함돼 있지 않은 수치다. IREN 마진 자체를 평가하는 지표로서의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동종 업계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올해 3월 당시 JP모간은 IREN의 비용 강점에 대해 "비트코인당 4만1000달러의 전체 비용과 9만3000달러의 수익"이라는 압도적인 우위 구도를 가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성장 로드맵

현재 IREN이 보유한 엔비디아의 GPU는 올해 7월 기준 약 4300개(호퍼 1900개와 블랙웰 2400개)로 아직은 코어위브나 네비우스 같은 이른바 유명 '네오클라우드' 업체와 비교해 규모가 작다.

하지만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에 걸친 대규모 AI 인프라 확장을 통해 10만개 이상으로 그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력 용량 단위로는 올해 말까지 910MW 용량을 달성한 뒤 2018년까지 약 2.9GW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보유 중인 미국 텍사스주(Childress)와 캐나다(Prince George)의 시설을 확대하고 나아가 텍사스주에 2곳의 시설(Sweetwater 1,2)를 신설해 관련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거다.

목표 실현까지 3년이라는 비교적 긴 기간이 남았고 아직 규모가 작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AI 연산용 GPU 공급 부족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인프라 수요는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낙관론이 나온다.

포춘인사이트에 따르면 클라우드상에서 GPU를 임대하는 소위 'GPU-as-a-Service' 시장의 연간 매출액은 2023년 32억3000만달러에서 2032년 498억4000만달러로 연평균 약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에게 자사의 최신 GPU를 우선 공급하는 전략적 행보를 취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인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이 독자적인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아직은 저렴한 밸류

IREN의 밸류에이션은 적자 상태가 다수인 동종 업계에 비해서는 저렴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코이핀에 따르면 IREN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향후 12개월분 주당순이익 추정치 컨센서스 기준>)은 10.5배다. EV(기업가치)를 EBITDA(영업이익에다가 감가상각비로 더한 값, 포워드)로 나눈 EV/EBITDA는 8.2배다.

IREN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 상장 이후 추이 [자료=코이핀]
IREN EV/EBITDA(포워드) 상장 이후 추이 [자료=코이핀]

코어위브는 최종손익상 당분간 적자 지속이 예상돼 PER이 산출 불가능하다. EV/EBITDA 기준으로는 16.5배다.

물론 당장 저렴해보이고 고성장세가 기대되는 IREN에도 투자 위험이 있다.

아직 비트코인 채굴 수입이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인 만큼 비트코인의 시세 변동에 따라 실적이 크게 변동할 위험이 있고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역시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또 현금창출의 변동에 따라 회사의 AI 인프라 확장 투자 로드맵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투자 로드맵의 실현 여부를 둘러싸고 회의론이 제기되면 주가 프리미엄은 다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 경쟁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당장은 긴축적인 수급 여건에 의해 매출이 급증할 수 있는 구조라고 해도 차후에는 이같은 구조가 느슨해지거나 역전돼 사업 환경이 급변할 위험이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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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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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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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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