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동아시안컵] 최전방 주민규, 날개 나상호·이동경 공격 선봉...스리백 재실험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20:45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20:45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대전)가 한일전에서 최전방을 책임진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나상호(마치다 젤비아)와 중국전에서 득점을 올린 이동경(김천)이 날개를 맡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 모두 2승을 기록 중인데, 한국이 골득실에서 +5로 일본(+7)에 뒤지고 있어서 우승을 위해선 승리가 필수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15일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과의 3차전에 나서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선발 명단.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7.15 thswlgh50@newspim.com

이번 경기 한국은 총력전으로 나선다. 최근 2차례 맞대결에서 연속해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 설욕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대회 첫 경기인 중국전에 나섰던 선수 중 9명을 선발로 내세웠다. 나상호와 서민우(강원)만 지난 11일 홍콩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중국을 상대로 득점을 올린 주민규가 최전방을 맡고, 중국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이동경과 J리거 나상호가 측면에서 지원한다. J리그에서 뛰며 일본 선수들을 잘 아는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은 일단 벤치서 대기한다.

4명의 미드필더는 왼쪽부터 이태석(포항), 김진규(전북), 서민우(강원), 김문환(대전)이 자리한다. 중국전에서 스리백을 구성했던 김주성(서울), 박진섭(전북), 박승욱(포항)이 이번에도 선발 출전하며 홍 감독의 스리백 실험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골키퍼 장갑은 '주장' 조현우(울산)가 낀다.

그 외 이창근, 김동헌, 조현택, 김봉수, 문선민, 강상윤, 서명관, 정승원, 이호재, 이승원, 김태현(전북 현대), 변준수, 모재현,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한편, 일본은 지난 홍콩과의 첫 경기에서 일본 축구 역사상 95년 만에 A매치 데뷔전 4골을 터뜨린 저메인 료(산프레체 히로시마) 등이 출격한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