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새로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모두에게 훌륭한 거래"라고 강조하며 세부 사항은 곧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인도네시아와 모두에게 좋고 훌륭한 합의를 막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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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어 "나는 그들의 매우 존경받는 대통령과 직접 협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의 협정인지, 합의의 규모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 8월 1일부터 32%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는 지난 4월에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발표한 상호관세율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자국의 풍부한 광물 자원을 토대로 무역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