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서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6·3 대선 투표사무원 1000여명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한 게시물에 21대 대선 투표사무원 1066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첨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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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청 청사 [사진=인천시 서구] |
이 첨부 파일에는 투표사무원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의 신고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서구는 첨부 파일을 삭제 조치하고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
서구는 당사자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내용을 알리는 한편 사고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