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실·기관실 일부 손상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11명이 탑승한 65톤급 사천선적 대형기선저인망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22분쯤 신안군 홍도 서쪽 약 72㎞ 해상에서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어선에는 내국인 6명과 외국인 5명 등 총 11명이 승선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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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25.07.19 ej7648@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가용 인력을 투입해 출동 약 한 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화재 발생 당시 주불은 진화된 상태였으며 해경은 기관실에 남아 있던 잔불을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승선원 전원을 안전하게 옮겼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선박 조타실과 기관실 일부가 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주변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