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무등산권 지질공원 유네스코 재인증 도전…28~31일 현장실사

기사입력 : 2025년07월21일 14:39

최종수정 : 2025년07월21일 14:39

4년 운영성과·국제협력 집중 점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 등 4개 지자체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재인증에 도전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유네스코 현장실사는 28일부터 31일까지 광주, 화순, 담양 일원에서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023년 9월 23일 오전 무등산 서석대 일원에서 열린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개통식'에 참석해 인왕봉 전망대에 올라 시민들과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7.21 hkl8123@newspim.com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전문가 일본의 니레 카가야, 중국의 타나 평가위원이 참여해 무등산권역의 지질명소, 역사문화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 4년간의 운영성과를 종합 점검한다.

현장실사는 28일 광주시청에서 환영 차담회를 시작으로 29일 무등산 주상절리대,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예정지, 평촌마을 등, 30일 화순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화석지, 31일 담양 죽녹원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평가위원과 4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회의실에 모여 지난 4년간 관리상황을 최종 심사한다.

평가위원들은 유네스코 평가 지침에 따라 지질공원 교육과 관광프로그램, 주민 협력, 지질명소 보존, 관리구조 등 전반을 평가한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고, 2023년 1차 재인증에 이어 올해 2차 재인증에 도전한다. 4개 지자체는 지난 1월 운영성과 보고서와 평가서, 증빙자료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또 지난해 9월 베트남 까오방, 중국 운태산 세계지질공원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도 강화했다.

실사 결과는 12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와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를 통해 최종 발표된다. 재인증을 받으려면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 '그린카드' 판정을 받아야 한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지질공원의 내실화와 유네스코 권고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온 만큼 이번 현장실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광주시가 지속가능한 지질보전과 국제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