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821.69에 마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1일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4포인트(0.71%) 오른 3210.8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40억원, 10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580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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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04%), SK하이닉스(1.30%), LG에너지솔루션(2.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3%), 삼성전자우(2.19%), 두산에너빌리티(5.71%), KB금융(1.32%), 셀트리온(0.3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현대차(-0.7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2포인트(0.12%) 오른 821.69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110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이 190억원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비엠(0.98%), 펩트론(2.04%), 에코프로(2.48%), 파마리서치(1.06%), 레인보우로보틱스(0.91%) 등이 올랐다. 알테오젠(-1.63%), HLB(-4.91%), 리가켐바이오(-2.85%), 휴젤(-2.23%), 삼천당제약(-0.82%) 등은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는 중이다"며 "JP모건 등 외국계 투자은행(IB)의 2년 내 코스피 5000 전망 등 거버넌스 개혁에 대한 긍정적 의견들이 나오면서 상승 부담이 '비싸다'는 인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