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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술굴기 현장을 찾아서] ③ 기술혁명 들불, 초격차 기업들 우후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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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 '사상혁명' 대륙에 기술혁명 들불
배터리 전기차 분야 글로벌 시장 석권
소프웨어 OS운영체계 독립의 날도 멀지않아
화웨이 사이리스, 영덕시대와 스마트차 '원제'
디지털 각분야 세계 기술 기업 선두대열
짧은 시간 핵심 기술 까마득히 한국 앞질러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약 60년전 중국은 문화대혁명의 광풍으로 암흑의 시대를 맞았다. 지식분자와 자본가, 관료주의를 타도하는 정치 사상 운동인 문화대혁명은 1966년 부터 약 10년 동안 중국 산업과 경제를 폐허로 만들었다.

1970년대 말 문혁의 광풍이 지나가면서 어제와 정반대인 '지식은 조국건설의 무기'라는 구호와 함께 대학입시가 부활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대입시 부활의 첫번째 수혜자다. 현재 중국은 매년 1000만명이 넘는 대학 졸업생을 배출한다.

문화대혁명 발발 60년 후인 지금 중국엔 첨단 기술혁명이 전 대륙을 삼킬듯 무서운 기세로 불을 뿜고 있다. 미국이 두려워하는 중국의 기술굴기는 중국 공산당이 성공시킨 개혁개방 경제의 가장 큰 성과물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장 부스에 중국 둥펑 자동차가 드론 헬기와 신차를 함께 전시해놓고 있다. 사진= 뉴스핌 촬영. 2025.07.21 chk@newspim.com

덩샤오핑이 체제개혁과 대외개방을 통해 경제 성장의 기초를 다졌다면 문혁후 '1호 수능 수혜자'인 시진핑 주석은 집권 초반부터 기술 자립을 통한 국가 부흥에 전력을 쏟았다. 2015년 시주석은 첨단기술 제조강국 목표인 '중국 제조 2025'를 제시,기술 도약의 새로운 토대를 구축했다. 직접 대학을 찾아 반도체 단과대 설립을 독려하기도 했다.

시 주석이 제시한 '중국제조 2025' 첨단 제조강국 목표는 근 10년만인 2023년 고효율 고품질 혁신 주도의 '신질 생산력'이라는 구호로 옷을 갈아 입는다. 신질 생산력은 노동 자본 토지 라는 전통 생산요소 대신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 신에너지, AI, 로봇, 전기차,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위주의 새 생산 요소를 생산력 증대의 기반으로 삼는 전략이다.

신질 생산력은 중국이 기술 자립자강을 통해 미국의 공급망 봉쇄와 기술 제재를 돌파, 2050년 목표로 하는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과 중화 부흥 실현을 위한 국가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바로 이 신질생산력을 앞세워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기술 제재 압박에 대해 사생결단의 한치 양보없는 강대강 태세로 맞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장의 '항저우6용' 챵나오과기(브레인 코) 전시 부스. 사진= 뉴스핌 촬영.2025.07.21 chk@newspim.com

미국의 중국 기술 제재는 오히려 중국의 기술 굴기를 촉발했다고 미국에서 조차 많은 학자들이 지적하고 있다. 미국의 기술제재가 중국 기술굴기의 일등 공신이라는 얘기다. 하버드대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는 "화웨이 제재와 반도체 수출 통제 등 미국의 중국 고립 전략은 중국 기술 굴기를 가속화시킬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헨리 키신저도 생전 미중 관계 악화는 중국을 결속시키고 장기적으로 미국의 전략적 지위를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키신저는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보다는 평화적 관계를 유지하며 공존의 지혜를 모색하는게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대중전략을 강조한 바 있다.

2025년 한여름(7월 16일~20일) 뉴스핌 기자가 현장 취재한 수도 베이징의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는 미국의 대중국 기술 제재를 돌파하고 글로벌 공급망 봉쇄를 돌파하겠다는 행동 계획으로 보였다.

박람회는 스마트 자동차와 고품질 신질 생산력 위주의 선진 제조, 첨단 디지털 테크놀러지, 신에너지, 녹색 농업 등에 이르기까지 중국 기술굴기의 최근 성과와 국제 공급망 협력의 미래 비전 등을 한자리에서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였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장내에 지리자동차의 CO2 청정 수소 전환 조감도가 설치돼 있다. 사진= 뉴스핌 촬영.2025.07.21 chk@newspim.com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스마트폰 전기차 배터리 AI 로봇 빅데이터 등에서 중국은 이미 세계 최정상에 도달했거나 정상급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국이 반도체 기술에서 세계 선두 대열에 합류하는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국가 펀드 참여하에 자동차 전력 반도체, AI용 논리칩, 메모리, 장비 패키징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7월 16일 개막식 취재를 하고 나서 베이징 순이 신국가박람회장 스마트 자동차 전시장을 찾았을 때 높은 천정 위에 설치된 원제(问界, 세상에 묻다)라는 커다란 전시 부스 타이틀이 눈길을 끌었다. 원제는 화웨이가 주도하는 스마트 전기차(가솔린 겸용) 브랜드 AITO 계열의 한 시리즈다.

화웨이는 자동차 제조회사 사이리스(赛力斯 , Seres)에 훙멍 운영체계(OS)와 자율주행시스템, 스마트 콕핏, 클라우드 연결 등 ICT 기반 스마트 기술을 제공,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AITO의 원제(问界) 시리즈 원제5(M5) M7 M9을 간접 생산 판매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장의 중국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AITO의 '원제' 시리즈 전시 부스. 원제는 세계적인 ICT 기업 화웨이가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 협력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사진= 뉴스핌 촬영.2025.07.21 chk@newspim.com

ICT 회사 화웨이가 정보 통신 사업 영역을 넘어 스마트 솔루션 공급과 판매 주도 등의 형태로 자동차 사업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화웨이는 차를 만드는 주체는 사이리스이고 자신들은 완성차를 제작하는 자동차회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AITO 브랜드 원제(M) 시리즈 제작에는 화웨이 말고도 보쉬 투오푸 등 여러 중국 국내외 업체들이 협력하고 있다.

중국 기술 굴기를 미국이 촉발시켰다고 하는 미국 일부 학자들의 주장을 떠 올릴 때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는 기업은 세계적인 ICT 기업 화웨이다. 화웨이는 미국이 구글 안드로이드 라이센스를 제한하자 독자 생존 전략의 일환으로 하머니 OS(훙멍OS)를 개발했다.

국제공급망촉진 박람회 참석차 2025년 7월 중순 중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중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중국 비즈니스(공급망)가 끊기면 중국에선 화웨이 같은 기업이 엔비디아 기술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슨 황 CEO는 한수 더 떠 "수출 통제로 외국기업을 끌어들이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은 비현실적이다"고 정면 겨냥했다. 중국시장서 엔비디아가 사업을 그만두면 중국 기업이 반드시 그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구글 OS 규제가 던져준 '미국의 선물' 화웨이 하머니 OS는 2025년 1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 탑재율 5%를 기록중이며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선 점유율 19%로 애플 iOS를 추월했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 자동차 통합 멀티 프랫폼으로서 세계 10억대 이상의 디지털 디바이스에 채택됐다. 덕분에 중국은 OS 독립의 날을 빠른 속도로 앞당겨 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장에 광동성 선전의 세계적인 드론회사 이항(亿航,ehang) 216 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 뉴스핌 촬영.2025.07.21 chk@newspim.com

공급망박람회장은 그 자체로서 짧은 시간 중국이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망 협력을 통해 축적한 첨단 디지털 기술 대향연의 현장이다. 지리 자동차 전시장은 자신들의 내연기관 자동차가 내뿜는 CO2를 메탄올과 합성해 어떻게 청정 수소로 바꾸고 있는지, 그 비결을 탄소 제로 계획과 함께 예시하고 있었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회사 닝더스다이(宁德时代, 영덕시대,CATL)는 한 알의 식염이 청정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을 넓은 부스에다 상세하게 전시해놨다. 닝더스다이 부스 관계자는 기술 생산력 MS에서 세계 최강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동력배터리 공급망에서 최대 30% 넘는 세계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장의 닝더스다이 부스.  사진= 뉴스핌 촬영. 2025.07.21 chk@newspim.com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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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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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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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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