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경기 용인·양평·이천시에도 폭염경보
서울 지역 열대야도 5일 지속 온열질환 주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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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사진= 뉴스핌 DB] |
전날 경기도 용인시, 이천시, 양평군 등 3개 지역의 폭염주의보도 폭염특보로 격상된 바 있다.
실제로 서울은 5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익일 오전 9시) 동안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오는 25일부터는 동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여 수도권의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날 주요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세종 34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울산 33도 ▲창원 33도 ▲제주 32도다.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세종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3도 ▲창원 23도 ▲제주 25도다.
특히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곳곳에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수분 섭취와 음식 위생 철저 ▲노약자와 영유아, 임산부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 ▲실외 작업 시 충분한 휴식과 음용수 확보 등을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