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 국정기획위원회 방문…"중앙정부와 소통·협력 강화"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날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 17개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획분과 안도걸 의원, 경제2분과 위성곤 의원을 차례로 만나 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권향엽 의원실도 방문해 국정과제 반영 요청 자료를 직접 전달하며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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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정과제 반영' 17개 핵심 현안 강력 건의. [사진=광양시] 2025.07.24 ej7648@newspim.com |
이번에 건의한 주요 내용은 ▲광양만권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광양만 관광 클러스터 조성▲벤처기업 스케일업실증센터 및 스타트업파크 구축▲철강·금속 탄소중립 인공지능전환(AX) 지원센터 구축▲광양항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광양항 제품부두·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등 17건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이다.
또 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대통령 지역 공약에도 포함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광양세무서 설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등 지역 숙원 현안도 이번 국정과제 건의에 담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발전 핵심사업이 실질적으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