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사학기관 업무편람을 새롭게 개정·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23년 이후 개정된 법령과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표준안을 제시해 사학 행정의 현장 적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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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시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편람 개정을 위해 학교법인 업무 경험자와 현장의 소리를 담기 위해 사립학교 담당자로 구성된 12명의 개정지원단이 자료 분석, 교차 점검, 보완자료의 적합성과 업무 현장 실효성 검토의 활동을 진행했다.
개정된 편람에는 학교법인 정관, 임원, 재산 등 학교법인 업무 전반사항과 사무직원 인사관리 업무 매뉴얼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사례 중심 감사 지적 사항 추가로 학교 현장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시교육청은 개정 업무편람을 대전 지역 초·중·고 모든 사립학교에 책자로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탑재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석오 대전시교육청 재정과장은 "이번 편람 개정은 사학기관 업무 표준화와 표준서식 제공으로 행정 신뢰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며 "청렴하고 투명한 사학 행정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