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사 입구 ~ 시암재 앞 산사태 위홈
[구례=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군도 12호선(노고단 일주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24일 밝혔다.
통행이 제한되는 구간은 천은사 입구에서 시암재 앞까지의 7.5km로 해당 구간에서 도로 경사면 일부가 유실되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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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시암재. [사진=뉴스핌 DB] 2025.07.24 ej7648@newspim.com |
전북 남원 달궁삼거리부터 성삼재까지의 구간은 정상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구례군은 도로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해당 구간의 통행을 신속히 재개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는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