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KB금융이 장 초반 강세다. 역대 최대 실적 기록과 함께,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소식도 전해지자 투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3.16% 오른 1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36% 급등하며 12만7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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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KB금융그룹] |
앞서 KB금융은 지난 24일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3조 4357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KB금융은 주당 920원의 현금배당과 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상반기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 13.5% 초과 자본을 하반기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KB금융만의 주주환원 프레임워크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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