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인지기술 융합으로 자율주행, CAM, 스마트 인프라 시장 확대 본격화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사업 다각화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4D 이미징 레이다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LiDAR 인지 솔루션 기업 뷰런테크놀로지와 레이더, 라이다 센서융합(Sensor Fusion)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자율주행,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CAM(건설기계, 농기계, 마이닝),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성장 중인 센서 기반 인지 기술 시장을 타깃으로, 양사의 독자 기술을 접목한 고정밀 복합 인지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센서융합 기반의 고도화된 인지기술 공동 연구, 기술 교류 확대, 차세대 복합 인지 시스템의 상용화 기반 마련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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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레이더시스템 김용환 대표(왼쪽)와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마트레이더시스템] |
협력사인 뷰런테크놀로지는 AI 기반 LiDAR 인지 솔루션 'VueOne', 'VueTwo'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및 스마트 인프라 시장에서 빠르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AWS(아마존웹서비스) 마켓 플레이스에 AI 통합 개발 플랫폼 'VueX'를 출시하며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양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인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자율주행 및 산업용 센서 시장에서 당사의 기술경쟁력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기반의 고도화된 복합 인지 시스템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센서융합은 자율주행과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필수 기술로, 이번 협업은 실질적 상용화를 앞당기고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AI 인지 기술 생태계의 중심축이 되기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