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이장우가 양다리 의혹 해명에 나섰다.
이장우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ㅇㅈㅇ 저 아니에요"라며 "전화 좀 그만, 일하고 있어요"라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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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이장우 mironj19@newspim.com |
배우 조혜원과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환승결혼 입막음을 한 연예인으로 지목돼 억울함을 토로했다.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CJ 직원 A씨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원 보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반년 내로 예능 나와서 새 여자친구랑 결혼준비 과정 공개할 건데, 날짜가 잘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원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며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말해달라고 하니 날짜가 나랑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대. 환승이별했다는 거지. 바람 핀 것이거나"라고 썼다.
이어 "굳이 언급하지 말아주길 바란다면서 어차피 결혼까지 안 갈 생각 아니었냐고 하더라. 입금된 800만원 돌려줄까. 내가 그 사람과 헤어지든 결혼하지 않든 그건 우리 사이의 일이지. 알고보니 양다리였고 그거에 대한 입막음 800만원 거부하는 건 내 자유 아니냐. 너무 화나고 슬프고 아파서 내일 출근 못할 것 같아 일단 연차 내놨다"라고 밝혔다.
A는 옛 연인이 누구이고, 그가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댓글로 "핫한 배우는 아닌데 30살 이상이면 이름 듣고 알 사람"이라고만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ㅇㅈㅇ' 등 초성을 언급하며 추측성 댓글이 쏟아졌다. 해당 글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