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일 오전 11시 31분경 화성특례시 팔탄면 노하리에 위치한 한 공장 기숙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는 발생 35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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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1시 31분경 화성특례시 팔탄면 노하리에 위치한 한 공장 기숙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신고는 인근 거주자가 "기숙사 옆동 실외기에서 불꽃이 보인다"고 119에 알리면서 접수됐다. 현장에는 36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 14대가 출동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지상 3층 구조의 기숙사 건물 중 3층 복도 에어컨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은 1층이 식당, 2층은 사무실, 3층은 직원 기숙사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 당시 기숙사 내부에는 인원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들은 모두 별도로 분리된 공장동에 있어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인명 대피 완료를 확인한 후 3층 복도에서 불길을 잡고 이후 배연작업을 진행했다. 화재는 오전 11시 56분경 초진됐으며 12시 6분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