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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 업종별 '희비'…서비스업↑ 제조·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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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5년 7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고용보험 가입자 1559만9000명…1.2%↑
제조업 5000명, 건설업1만9000명 감소
구직급여 지급액 1조1121억…354억↑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올해 7월 서비스업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 수는 늘었지만, 제조·건설업은 감소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 7월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 서비스업↑ 제조·건설업↓

지난달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는 1559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 명(1.2%) 증가했다.

지난달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1085만4000명으로 20만3000명 증가했다.

2025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자료=고용노동부] 2025.08.11 yuna7402@newspim.com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가입자 수가 증가했으나, 도소매, 정보통신에선 가입자 수 감소가 지속됐다.

지난달 제조업 가입자는 384만6000명으로 5000명 감소했다. 제조업은 자동차, 의약품, 식료품,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했으나, 금속가공, 섬유,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1차 금속 중심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건설업 가입자는 75만명으로 1만9000명 감소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보험 가입자는 2022년 큰 폭 증가 이후 완화되는 추세이나, 2025년 1월 이후부터 회복하여 4개월 연속 18만명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서비스업은 (고용보험 가입자가) 견고한 증가세이나 제조업은 생산 및 수출부진 등으로 2개월째 감소하고, 건설업 감소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제조업 중심 구직급여 신규 신청 증가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1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6%)감소했다.

신규 신청자는 제조업 1만1000명, 운수창고 500명, 사업서비스업 300명에서 각각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 1000명, 숙박음식업 600명, 정보통신 300명 등에서 각각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7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3.2%)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건설업 9300명, 제조업 7400명, 도소매업 2800명 등에서 각각 증가했다.

반면 보건복지 2300명, 공공행정 1500명, 숙박음식 1000명 등에서 각각 감소했다.

2025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자료=고용노동부] 2025.08.11 yuna7402@newspim.com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121억원으로 354억원(3.3%) 증가했다. 구직급여 총지급액은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고용24를 이용한 신규구인인원은 16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4000명(16.9%) 감소했다.

신규 구직인원은 41만1000명으로 2만1000명(5.5%) 증가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배수는 0.40로 전년 동월(0.51) 대비 낮은 수준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건설업, 숙박음식 등을 중심으로 (구직급여 신규신청자 수가)가 감소했으나, 제조업은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감소해 구직급여 신규 신청이 증가했다"며 "고용24를 이용한 구인은 제조업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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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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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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