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행사·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소비 혜택
시군별 할인 주간 운영…지역 매출 상승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대표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 시군 특별전'을 11일부터 3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1층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한다.
특별전은 각 시군의 우수 관광기념품을 집중 홍보해 판매를 늘리고,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산청·합천 등 지역의 상생 소비를 유도해 관광산업 회복에 힘을 보태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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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기념품점 시군 특별전 웹포스터 [사진=경남도] 2025.08.11 |
기념품점 입구 로비에는 시군별 대표 상품을 진열한 특별 판매대를 운영해 방문객이 직접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에는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소비 혜택도 제공된다.
우선 11일부터 17일까지는 산청·합천·진주·의령·하동·함양 등 수해 지역 상품에 대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10% 일괄 할인하고, 특히 산청·합천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후 18~24일에는 서부권(거창·함양·합천·산청·진주·하동 등) 시군 할인 주간, 25~31일에는 동부권(창원·김해·양산·밀양·의령·창녕 등) 시군 할인 주간이 운영된다. 해당 기간에는 기본 5% 할인에 더해 수해지역 상품을 함께 구입할 경우 추가 5%를 적용해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수해지역 상품으로 구성한 '럭키백'을 증정한다. 종이가방 형태의 럭키백은 매장 내 전용 진열대에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경남 각 시군의 우수 관광기념품을 널리 알리고, 수해 피해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