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11일, 해킹으로 먹통이 된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서비스가 약 7시간 만에 재개됐다. 현재 도서 구매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예스24는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복구 작업을 진행해 오전 11시 30분 기준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접속 및 이용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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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점 예스24. yym58@newspim.com |
이어 "사고 발생 직후 전사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즉시 시스템 긴급 차단 및 보안 점검 조치를 실시함과 동시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고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안 시스템과 운영 정책을 지속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스24는 이날 오전 4시30분쯤 외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온라인 접속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
예스24는 지난 6월 9일에도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가 5일 만에 서비스를 재개한 바 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