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골 운동시설 주변 환경 대대적 리모델링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12일 오후 4시55분께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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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추자골 산책로 조성 후 모습 [사진=부산시] 2025.08.12 |
이번 방문은 단순 점검을 넘어 공원 내 운동시설과 산책로, 편의시설 개선에 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공원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날 추자골 경사면 화장실 출입로 개선, 노후 운동매트 교체,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안등 추가 설치 등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어린이대공원 추자골 운동시설 주변을 새단장하고 야외 조명과 비가림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도 밝힌다.
시는 이번 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어린이대공원 전역의 환경과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어린이대공원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소중한 힐링 공간"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시설 개선으로 품격 있는 공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