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 부담·편도족 증가세 지속...'총동원 시리즈' 7종 공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간편식 차별화 전략으로 동원F&B와 손잡고 '총동원 간편식 시리즈' 7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식 물가가 25% 폭등했고, 특히 김밥 값은 38%, 햄버거는 35%, 짜장면은 34%나 급등하는 등 '런치플레이션(lunch+inflation)'으로 외식 물가 부담이 극심해지면서 편의점 간편식이 든든한 한 끼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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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간편식 차별화 전략으로 동원F&B와 손잡고 '총동원 간편식 시리즈' 7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총동원 간편식 시리즈 제품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
이에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스타 셰프, 인플루언서, 한도초과 등 다양한 분야의 컬래버레이션(협업)과 콘셉트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이색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이번 간편식은 푸드 상품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오늘의 덤!'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할인, 증정 등 부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상품 자체에 풍성함을 더했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그릴리직화후랑크&제육도시락(5,500원)', '더커진고추참치김치삼각김밥(1700원)', '그릴리직화소지지김밥(3200원)'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에는 '고추참치김치유부초밥(3500원)', 19일 '통그릴참치핫도그(3700원)', 20일 '그릴리직화소시지파스타(4900원)'와 '요거트참치샌드위치(3200원)'까지 잇달아 출시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외식 물가 부담으로 대안으로 편의점 간편식이 주목받고 있지만, 먹거리 채널의 다양화로 차별화 전략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편의점 간편식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