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교사 적응·수업방해 등 대응 방안 중점 논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이틀간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 경남교육정책 공유마당'을 열고 부서별 사업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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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본청 2층 중회의실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 경남교육정책 공유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2025.08.14 |
이번 행사는 지난 달월부터 ▲담당자 사업 분석▲담당자 간 소통▲부서 간 소통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이틀 동안 각 부서는 분야별 주요 사업과 올해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부서 단독으로 해결이 어려운 현안을 놓고 협력 해법을 논의했다.
쟁점 토의에서는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 구축▲지방공무원 지역 단위 학습공동체 조직▲수업방해 학생 예방과 치유를 위한 부서 협력 방안 등 3개 주제가 다뤄졌다. 각 부서는 현안별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부서 간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정책 공유마당을 통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자신의 역할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문제가 생기면 교육청이 적극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각 부서가 기본 역할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유마당에서 도출된 의견을 내년도 경남교육 기본계획과 예산 편성에 반영해 정책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