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교육청,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공동 주최
인천 관내 중학생 45명, 안성 공장 내 생산공정·전시 기체 관람 현장 체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최초의 민간 체계종합 항공기 전문 기업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구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교육청,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공동 주최한 '항공우주 STEM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 관내 중학생 45명을 초청해 안성 공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항공우주 STEM 교육'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인 항공우주 분야 핵심 인재를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다.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지식을 기반으로 창의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함양하고 실제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의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항공우주 STEM 교육'의 과정 중 하나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진로설계 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안성 공장 내부를 둘러보며 항공기 제작 공정과 다양한 전시 기체를 직접 관람하고 항공우주 산업의 실제 현장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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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우주 STEM 교육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안성 공장 견학. [사진=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설계부터 제작·시험·인증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 민수용 항공기 체계종합 기업으로 레저·스포츠용 항공기와 조종사 훈련기, 각종 무인기 플랫폼 개발·양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함상이착륙 기술, 발사형·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차세대 무인기 기술 내재화를 통해 공공·방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기만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견학은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가 될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 분야의 비전과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차세대 항공기 연구개발과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교육·인재 양성·사회참여 활동 등 ESG 경영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