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간부 회의서 도민 목소리 반영한 지속적 업그레이드 의지 밝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8일 "새로운 정책은 단순 추진에 그치지 않고 실행 후 성찰과 보완을 거치는 '프락시스(Praxis)' 과정을 통해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확대 간부 회의에서 "정책이 도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려면 계획 수립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실행 이후 반드시 되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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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주재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2025.08.18 baek3413@newspim.com |
이어 "도시 농부, 의료비 후불제, 일하는 기쁨,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최근 추진 중인 주요 정책들도 이러한 프락시스 철학 아래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5일 개장한 '문화광장 815'에 대해선 "청주에는 광장이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많은 고민 끝에 조성했다"며 "'충북의 센트럴파크'로 자리매김할 이 공간 역시 프락시스 정신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이 대한민국 문제 해결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Innovative) 프락시스를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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