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 규모
전용면적 45~74㎡ 216가구 일반분양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역 주변에 들어서는 '잠실르엘'을 본격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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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르엘'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
19일 롯데건설은 잠실르엘 롯데캐슬 공식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신천동 17-6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 규모다. 이 중 45~74㎡(이하 전용면적) 총 21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5㎡ 46가구 ▲51㎡ 11가구 ▲59㎡ B타입 92가구 ▲74㎡ B타입 39가구 ▲74㎡ C타입 28가구다. 지역 내 수요가 많은 1~3인 가구 수요에 부합하는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을 비롯해 2·8호선 잠실역, 9호선 송파나루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올림픽로를 통해 강남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도보 거리에 잠동초, 방이중, 잠실중, 잠실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롯데에비뉴엘, 롯데월드몰, 롯데면세점,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송파구청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잠실 차병원, 송파구보건소 등 주요 행정기관 및 의료시설과도 인접한다. 석촌호수,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 송파구를 대표하는 도심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실내는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수영장, 실내골프클럽,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시니어살롱(경로당), 주민카페, 코인세탁실 등이 제공된다. 고층부에는 스카이커뮤니티가 들어서 도심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6104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각각 3년간 적용된다.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해당지역, 2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된다. 9월 3일 2순위 접수를 마지막으로 9일 발표가 이뤄진다. 정당 계약은 같은 달 22~24일로 예정돼 있다.
일반공급의 경우 현재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가구주여야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24개월이 경과해야 한다. 입주예정 시기는 내년 1월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은 대치, 반포, 청담에 이어 잠실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