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저녁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복합건축물에서 불이 나 건물 이용객 298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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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저녁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복합건축물에서 불이 나 건물 이용객 298명이 긴급 대피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후 10시 2분께 복합건축물 1층 경비실에서 발생했다. 맞은편 건물에서 연기를 목격한 시민이 119에 신고하면서 초기 대응이 시작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인력 42명과 펌프차·탱크차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과 동시에 대피·인명 검색 작업을 병행했다. 건물 내 29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불은 출동 16분 만인 오후 10시 18분에 초진됐고, 10시 26분 완전히 꺼졌다. 이후 소방대는 배연 작업을 실시하며 현장을 정리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