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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의 독주, 한화의 역전 도전...KBO 선두 싸움의 향방은

기사입력 : 2025년08월26일 14:46

최종수정 : 2025년08월26일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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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올 시즌 정규리그 선두 다툼에서 LG와 한화가 벌여온 치열한 레이스가 이제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남은 일정이 한 달 남짓뿐인 가운데, 선두 LG가 압도적인 기세로 치고 나가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히는 모양새다.

LG는 지난 24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최근 후반기 들어서만 세 차례(6연승, 7연승, 6연승) 장기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위력을 과시했다. LG는 후반기 시작 이후 단 한 번도 연패에 빠지지 않으며 그야말로 역대급 후반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지난 8월 홈에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2025.08.06 thswlgh50@newspim.com
승리를 자축하는 LG 선수들. [사진=LG]

같은 날 2위 한화도 대전에서 SSG를 5-2로 제압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양 팀의 승차는 여전히 5.5경기. 선두 LG의 질주를 좀처럼 따라잡지 못하는 형국이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후반기가 시작하는 7월 19일 기준으로 한화는 54승 2무 33패 (승률 0.621)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렸고, LG는 49승 2무 39패 (승률 0.557)로 한화를 5.5경기 차로 추격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후반기 31경기 동안 양 팀의 성적은 확연하게 차이 났다. 한화는 압도적이었던 전반기와 다르게 15승 1무 15패로 승률 5할을 유지하는 데 그쳤지만, LG는 같은 기간 25승 1무 5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승률 0.833)을 올리며 선두를 탈환했다.

현재 KBO리그는 2가지의 큰 경쟁을 치르고 있다. 첫 번째로 리그 5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포스트시즌 티켓 경쟁에 SSG(3위)부터 KIA(8위)까지 무려 6개 팀이 3.5경기 이내에 몰려 있어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반면 1위 싸움은 LG와 한화의 양강 체제로 좁혀진 상태에서 LG의 페이스가 워낙 강력하다 보니, 결과가 일찌감치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염경엽 감독. [사진=LG]

잔여 경기를 놓고 계산해 보면, LG는 119경기를 소화한 현재 25경기가 남아 있고, 한화는 2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만약 LG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5할에 가까운 13승 12패(승률 0.520)만 기록해도 한화가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최소 20승 6패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7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역전 우승이 더욱 힘들어진다.

물론 한화는 이번 시즌 연승 가도를 달려봤던 팀이다. 이미 올 시즌 초반 12연승(4월 26일~5월 11일)과 10연승(7월 4일~7월 22일)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 에이스 코디 폰세가 장염에서 회복해 최근 복귀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곧 문동주와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까지 돌아오며 전력은 완전체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25일 큰 변수가 생겼다. 한화의 주장이자 중심 타자인 채은성이 발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이다. 채은성의 올 시즌 기록은 그의 존재감을 잘 보여준다. 그는 11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9(415타수 124안타) 19홈런, 80타점을 올리며 OPS(출루율+장타율) 0.857을 기록했다. 10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기준으로 팀 내 타점 1위에 올랐고, 홈런·OPS·안타는 모두 팀 내 2위, 타율은 3위다. 특히 득점권 타율(0.356)은 팀 내 2위로,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팀의 에이스가 빠지면서 한화 김경문 감독은 라인업 구상에서 애를 먹을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 [사진=한화]

또 LG의 전력이 단순히 '상승세'에 그치지 않고 리그 최강 수준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선발진만 보더라도 임찬규(11승), 요니 치리노스, 송승기(이상 10승)가 이미 두 자릿수 승리를 확보했고, 손주영도 9승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앤더스 톨허스트는 3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이라는 믿기 어려운 성적을 올리며 팀 상승세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불펜진까지 안정감을 찾으며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이 3.03으로 압도적인 1위다. 타선 역시 팀 타율 0.273, OPS(출루율+장타율) 0.768로 리그 선두를 달리며 투타 조화가 완벽히 맞아떨어지고 있다.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은 최근 인터뷰에서 "선수 모두가 여전히 1위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LG가 너무 잘해 격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아 솔직히 지칠 때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는 현재 양 팀의 격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화 선발 문동주가 10일 LG전에서 호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한화]

하지만 아직 한화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손아섭은 "우승은 하늘에서 정해준다고 하지 않나. LG를 의식하기보다 매 경기, 한 마음으로 모든 에너지를 쏟으면 시즌이 끝났을 때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야구는 흐름의 스포츠다. 연패에 빠지면 선수들도 예민해지고, 주눅 든다. 연승하면 뭔가 자신감이 커진다. 고참들이 팀에 좋은 분위기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장 채은성도 "사실 지금까지는 운도 많이 따랐다. 그렇지만 정규리그 우승은 단번에 결정되지 않는다. 앞으로도 연패, 연승이 나올 수 있다"라며 선두 탈환을 포기하고 있지 않음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LG의 박관우가 지난 30일 잠실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뒤 더그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LG] 2025.07.30 wcn05002@newspim.com

결국 LG와 한화의 운명을 가를 무대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에서 열릴 3연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다만 지금과 같은 LG의 무서운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두 팀의 맞대결 이전에 이미 우승팀이 확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두 팀이 3연전을 펼치기 전 한화가 LG와의 격차를 얼마만큼 줄일 수 있을 지가 1위 경쟁의 관건이 될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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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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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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