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부터 시민 기획 프로젝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취향 저격 프로젝트 : 아빠편'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지난해 진행한 문화 아젠다 연구모임 '상상포럼'과 올해 시민 문화 관심사를 모은 '만만한 테이블'에서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민기획자가 직접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시민 주도형 대표 문화사업이다.
![]() |
용인문화재단이 마련한 'OO의 상상은현실이된다-취향 저격 프로젝트 아빠편'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
올해 선발한 시민기획자 19명은 빌드업 워크숍과 시민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올해 문화 아젠다인 '세대 공생을 위한 아빠의 참여와 할 일'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단계를 밟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젝트는 ▲평일 동안 지친 몸을 회복해 활기찬 주말을 맞이하도록 하는 '아빠 요가 소셜 클럽'▲60대 이상 아빠들이 옷 리폼과 런웨이 워킹을 배우는 '마음을 꿰매는 시간'이 있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아빠를 주인공으로 그림책과 영상을 만들어보는 '우리 아빠 그림책', '나의 아빠, 2025'▲한국무용을 활용해 창조하는 몸짓을 시도하는 '한 발만, 아빠'도 마련한다.
또 아빠 3명 이상이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프로젝트', 공공 휴식공간에서 진행하는 '드로잉 인터뷰 프로젝트'도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되는데 9월 이후에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나씩 공개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