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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터미네이터]① 숏폼 커머스, 유통 판도 흔드는 '게임체인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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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고도화로 마케팅 효과 ↑…브랜드·크리에이터간 투명한 생태계 구축 필요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1분 미만의 짧고 강력한 영상이 MZ세대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이제는 상품 구매까지 연결되는 '숏폼 커머스(commerce)'로 진화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숏폼 커머스는 1분 이내 짧은 영상 속에서 상푸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신흥 전자상거래 형태를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틈틈이 즐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짧고 강력한 숏폼 형태의 커머스가 국내 유통업체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는 '이슈터미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숏폼 커머스 활성화 방안 모색'편 1부를 28일 오후 4시 방송했다.

패널로는 윤승진 숏만연구소 대표이사와 김성진 샵라이브 한국사업개발 본부장이 참여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국내외 숏폼 커머스 시장의 현주소를 짚고 시장 가능성을 조망했다. 패널로 참여한 두 전문가는 현재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도 너도나도 숏폼 커머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성공 공식'조차 정립되지 않는 '미성숙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윤승진 대표는 향후 3~5년 안에 숏폼 커머스가 유통의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표는 "숏폼 커머스는 콘텐츠와 커머스가 연동되고, 마케팅과 커머스가 결합된 최초의 시장이라는 게 매력적인 요소"라면서 "숏폼 커머스는 반드시 올 시장이다. 기업들이 제대로 숏폼을 이해하고 공부한 뒤 시장에 진입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 본부장 역시 "엔터테인먼트와 쇼핑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어 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누가 먼저 주도권을 잡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숏폼 커머스 시장이 성숙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접목과 투명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두 전문가는 입을 모았다. 


다음은 토론 전문

김아영 기자 : 최근에 유통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숏폼 콘텐츠 그러니까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이 변화의 중심에 있는데요. 이제는 콘텐츠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단을 넘어서, 콘텐츠를 보면서 상품도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숏폼 커머스'라는 신개념 유통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마케팅 수단이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급성장하는 숏폼 커머스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숏폼 커머스 분야를 이끌고 있는 두 분의 전문가들을 모셨습니다. 먼저 숏만연구소의 윤승진 대표님, 그리고 샵라이브(Shoplive)의 김성진 한국사업개발 본부장님 모셨습니다. 이 두 분과 함께 이슈터미네이터 숏폼 커머스 1부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토론 순서에 앞서서 이 두 분의 회사가 어떤 곳인지 구독자 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승진 대표 : 네 안녕하세요. 숏폼 커머스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 숏만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윤승진 대표입니다. 숏만연구소는 '숏폼 KOC(Key Opinion Consumer, 영향력 있는 파워 소비자)'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micro influencer, 팔로워 1만명 이하 규모의 소규모 인플루언서) 군단과 함께 대기업 브랜드의 숏폼 커머스 시장을 개척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김성진 본부장 : 샵라이브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성진 본부장입니다. 샵라이브는 누구나 쉽게 비디오 커머스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하고 있고 현재 무신사, 오늘의 집, 골프존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에 샵라이브 솔루션을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소통을 넘어서서 실제 기업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비디오 커머스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 : 최근에 숏폼 커머스 시장이 무섭게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윤 대표님, 그럼 숏폼 커머스 라는 분야가 국내에서 얼마나 성장을 했고 또 앞으로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윤승진 대표 : 사실 숏폼 커머스는 해외 시장에서 먼저 활성화가 됐는데요.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이제 쇼폼과 커머스의 기능이 연동되기 시작하면서 유튜브 쇼츠 그리고 네이버 클립, 그리고 틱톡과 같은 기업이 커머스를 시도하고 있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아영 기자 : 숏폼 커머스가 유통가의 새로운 주류가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윤승진 대표 :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아영 기자 : 김 본부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김성진 본부장 : 네 저희는 현재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시장을 중심으로 쇼핑을 좀 바라보고 있는데요. 현재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대략적으로 25조원 정도 되고 있고, 점차적으로 이제 숏폼으로 진화하고 또 같이 시너지를 내면서 계속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저희도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제 유저(User, 이용자)들이 숏폼에 많이 반응하고 또 실제 단순히 흥미나 재미를 넘어서서,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 : 숏폼 콘텐츠들이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거든요. 윤 대표님은 이 숏폼이라는 분야가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게 된 배경이 뭐라고 보시나요?

▲윤승진 대표 : 일단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첫 번째로는 기존의 유통 시장이 갖고 있던 어려움의 돌파구가 이제 숏폼 커머스 시장이 될 거라는 기대감 때문일 것 같은데요. 아시다시피 쿠팡이라는 기업이 우리나라 유통 시장을 꽉 잡고 있죠. 그런데 여기에 대안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브랜드사, 제조사들이 하고 있는데, 숏폼 커머스 시장은 어떻게 보면 콘텐츠와 커머스가 연동된, 그래서 매출이 일어나는 최초의 시장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여기에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첫 번째 이유일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어떻게 보면 마케팅과 커머스가 결합된 최초의 시장이라는 게 주목할 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예전에는 광고비를 많이 써서 유통해서 매출을 내게 하는 게 기존의 방법이었다면 숏품 커머스 시장은 콘텐츠를 잘 만들어서 타깃(target) 고객을 잘 찾아가게 만들어서 매출을 내는, 그러니까 기존에 쓰던 광고비 위주의 시장과는 색다른, 새로운 시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숏폼 커머스가 마케팅적으로도 그리고 판매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아영 기자 :그럼 혹시 김 본부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김성진 본부장 : 요즘 이제 현대인들이 바쁘다 보니까 많은 정보들을 내가 소화하고 그것들을 실제 어떤 생활 가운데 표출하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다 바쁜 것 같아요. 콘텐츠도 이제 짧아지기 시작을 하면서 예전에는 내가 어떠한 콘텐츠를 읽고 해석하고 의사결정을 했다면, 이제는 조금 더 짧고 임팩트 있는 더 능동적인 콘텐츠가 소비자 액션을 만들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현재 시기와 사실 잘 맞물려 있다라고 보여지고요. 특히나 많은 숏폼들이 단순히 콘텐츠적인 요소의 측면에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들을 많이 가미해서 재미나 흥미 요소들도 많이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의 조화가 계속 쇼폼의 시장을 좀 더 이끌어 가고 또 계속적인 성장을 만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아영 기자 :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가 반영됐다는 말씀이신 거죠?

▲김성진 본부장 : 네 맞습니다.

▲김아영 기자 : 그렇다면 이 숏폼 커머스는 기존의 라이브 커머스나 전통적인 이커머스와 어떤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고 보시는지도 좀 궁금합니다.

▲김성진 본부장 : 말 그대로 숏폼이라는 것 자체가 짧은 영상이잖아요. 결국 구조적으로, 물리적으로 짧은 영상이다 보니까 그 안에 어떻게 함축적으로 잘 담아내느냐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이 짧은 시간 안에 흥미와 의사결정을 만드느냐가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기존의 이커머스 시장 전통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상당히 긴 내용과 또 라이브 방송 한 번 하려면 스튜디오, 쇼호스트 여러 가지 제반시설들이 필요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런 것들이 더 이제 임팩트 있게 줄어들면서 숏폼이 결국은 더 주목을 받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결국은 숏폼으로 계속 진화할 거라고 이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 : 콘텐츠의 접근성과 확장성에서 좀 가장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숏폼 커머스 이용자들이 소비 패턴에서도 좀 흥미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윤 대표님께서 보시기에 국내 소비자들의 이용 패턴 중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뭐라고 보시나요?

윤승진 숏만연구소 대표이사(사진)는 뉴스핌 TV KYD에서 진행하는 '이슈터미네이터' 프로그램에 출연해 "숏폼 커머스는 반드시 올 시장이다. 국내외 유통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승진 대표 : 숏폼 커머스 시장을 이제 '발견형 쇼핑'이라고 하기도 하고 '인터레스트 커머스(interest commerc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숏폼을 소비하는, 숏폼을 통해서 물건을 사는 소비자들은 내가 목적형 '무언가를 사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앱을 켜고 찾고 검색하고 비교해서 구매를 하는 게 아니라, 숏폼을 보던 와중에 숏폼의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콘텐츠를 보고 어떻게 보면 약간은 충동적으로 '어 이거 사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로 이어지는 방식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기존의 이커머스가 소비자들한테 물건을 파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장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하고요.

브랜드 입장에서는 이 숏폼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서 타깃 고객에게 노출시키느냐가 중요해지는 그런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유통의 방식을 준비하는 그런 시장일 것 같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구매를 하는 새로운 패턴이 생긴 거죠. 그런 점이 좀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김아영 기자 : 네 잘 들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이 숏폼 콘텐츠들이 조회 수는 좀 굉장히 높은데 실제로 커머스로 들어갔을 때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은 좀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야기를 좀 들었거든요. 그럼 본부장님은 이 간극을 좀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좀 궁금합니다.

▲김성진 본부장 : 네 실제 현업에 계신 실무자분들이 많이 고민하는 지점이고 또 저희한테 많이 좀 문의를 주시는 부분이라서 저희도 사실 같이 고민하고 있고 답을 찾아가고 있는 중인데요. 몇 가지 조금 팁(tip)을 드리자면 사실 이 짧은 영상 안에 유저의 신뢰도를 높이는 거, 의사결정을 만드는 것들에 있어서는 첫 번째로는 신뢰를 어떻게 줄 것인가 라는 측면이 있을 것 같아요. 그 측면 첫 번째로는 이제 리뷰나 후기를 활용하는 부분이 있겠죠. 그래서 기존에 이 상품을 경험해 본 사람들의 후기가 어떠했는지를 좀 더 신뢰성 있게 전달하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실제 숏폼 같은 경우는 계속 이제 슬라이딩(sliding) 하면서 보기 때문에 재밌어 하고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소비자가 어떤 액션을 하도록 유도할 것인가, 예를 들어 이 링크(link)를 저장했다가 이후에 구매할 수도 있고 또는 캡처(capture)를 해 놓을 수도 있고요. 다양한 '콜 투 액션(Call To Action, 디지털 마케팅에서 고객의 즉각적인 반응을 얻기 위한 장치)'이라고 하는, 그 액션을 어떻게 궁극적으로 유도할 것인가를 명확하게 제안해 주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세 번째로는 이러한(숏폼 커머스) 영상들을 타깃 유저한테 정확하게 전달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냥 아무한테나 이제 영상을 올려놓고 보라고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있는 유저한테 어떻게 잘 전달할 것이냐 그거에 대한 개인화 타겟팅도 필요할 것이고 또는 기업들이 요즘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카톡을 통해서 이 영상을 같이 담아서 또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 관계 관리)을 활용하고 있거든요. 이러한 다양한 기술적인 접근들과 마케팅적인 방식들이 결국은 매출 전환에 기여할 거라고 보고 있고 많은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 : 숏폼 커머스 플랫폼도 여러 가지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글로벌 플랫폼과 국내 플랫폼들의 수익 구조나 트래픽 유입 방식, 이런 세세한 부분들이 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윤 대표님, 국내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하려면 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이 핵심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짚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윤승진 대표 : 일단 지금 K뷰티, K푸드의 사례가 글로벌 진출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 배경이 되는 건 어떻게 보면 글로벌 플랫폼이 있었기 때문에 인 것 같습니다. 글로벌 플랫폼인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을 활용해서 이제 쇼펌을 만들고 해외 타깃에게 노출시키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해외를 타기팅(targeting)한다는 거는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숏폼을 노출시켜야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사실 숏폼의 노출은 굉장히 랜덤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그 뒤에는 알고리즘적인 요소에 의해서 타깃 고객을 찾아가게 만드는 그런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숏폼을 접근하고 이해할 때 숏폼의 노출 알고리즘 원리를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내 타깃 고객에게 우리를 노출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실질적인 방법일 것 같고요.

그리고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도 너무 다양해서 어떻게 보면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접근을 하든, 아니면 무성(無聲), 말을 하지 않고 이제 행동과 액션으로 제품을 소구하는 등의 방법이 있는데 아무래도 글로벌 시장을 타기팅한다면 뭐 예를 들면 전략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을 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무성으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짜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접근 방법이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 이제 기업의 산업과 제품 특성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자기에 맞는 성공 사례를 찾고 그 방향으로 접근을 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성진 본부장 : 윤 대표님께서 정말 좋은 말씀해 주셨는데 저는 이제 보완적인 내용으로 먼저 내가 판매하는 프로덕트(product), 즉 상품과 내 브랜드를 잘 아는 게 먼저 선행돼야 될 거라고 보여져요. 왜냐하면 결국은 내가 갖고 있는 이 상품과 브랜드가 글로벌에 전달이 될 때 (윤 대표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각 국가별 또 유저별 소비 행태들이 사실 다 다를 수 있거든요. 근데 내가 궁극적으로 갖고 있는 프로덕트가 어떻게 전달될지에 대한 이해가 먼저 선행이 돼야지, 또 각 시장마다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이 세워질 거라고 보여지고요.

특히나 이제 그런 경우들이 있죠. 가끔 내가 의도치 않았는데 매출이 발생한다거나 유저의 트래픽이 발생한다거나 이런 이 의도치 않은 여러 가지 액션들이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거기에 대한 구조적인 그 흐름들이나 안에 숨어져 있는 그 유저들의 행동을 조금 분석할 필요가 있지 않나. 그래서 어 여러 가지 이제 툴들을 좀 잘 사용하면서 실제 이번에 매출에 기여하거나 아니면 트래픽에 기여했던 요인들이 무엇인가 이런 것들을 좀 잘 분석해 보면서 나와 내 주변 상황들에 대한 여러 가지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결국은 글로벌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김아영 기자 : 네 셀러 본인과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음 질문 한번 다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AI,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전 산업군에서 완전 이슈입니다. 이 숏폼 커머스 분야에서도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본부장님 샵라이브에서도 AI를 좀 활용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는 걸로 전해들었는데 좀 어떤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김성진 본부장 : 저희가 크게 이제 AI 기술은 두 가지를 크게 이제 활용을 하고 있는데 첫 번째로 이제 편집에 대한 기술이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이제 생성에 대한 기술입니다. 첫 번째 편집은 이제 저희가 라이브 어떤 영상이 끝났을 때 사실 그 영상 다 보지 않거든요.

사람들이 각각의 원하는 요소와 지점들을 자동으로 AI 클립 형태로 하이라이팅(highlighting) 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현재 GS홈쇼핑이나 몇몇 많은 기업들이 이 기술을 활용해서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긴 영상을 짧게 만들어주는 데 활용을 하고 있고, 실제로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을 CRM이라든지 여러가지 마케팅 도구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시청률을 230% 정도 높이고 또 구매 전환율도 130% 높인 그런 사례들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이제 생성에 대한 기술인데, 사실 소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기획부터 제작, 편집 여러 가지 사실 리소스(resource)들이 들어가게 되잖아요. 그러한 부분들을 좀 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없을까라는 측면에서 이제 상품의 상세 페이지나 또는 기본적으로 내가 갖고 있는 사진들 또는 영상 소스들을 가지고 숏폼을 만들 수 있는 이 기술을 개발해서 현재 테스트(test)를 하고 있고, 실제로 '이미지 투(to) 비디오'나 'URL 투(to) 비디오'의 AI 기술들을 가지고 조금 더 숏폼을 좀 더 대중화할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의 기반을 저희 샵라이브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 : 그럼 그 시도가 좀 어떤 성과로 이뤄진 사례도 있나요?

▲김성진 본부장 : 실제로 아까 말씀드렸던 편집 기술 같은 경우는 일반 기업 같은 경우는 예전에는 다 사람이 붙어서 어떤 지점이 매력이 있는지, 어떤 개인의 의사 결정에 의해서 편집을 하고 밤새서 또 편집하고 자막 작업을 진행하고 있죠. 그런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이, AI가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뭐 회사에 두, 세명의 편집 인건을 줄여주는 그런 효과도 있었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재방문율 또 재시청률, 구매 전환률을 100%에서 300% 사이로 증대시킨 기록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기업들이 최근에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생성 기술은 이렇게 이제 이미지나 영상들을 가지고 또 다른 영상들을 만들어내는 것들은 사실 아직 시장에서는 초기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계속 이러한 AI 기술이 나오고 있고 아마 최근에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보면 AI로 이제 모델들이 숏폼하는 것들을 아마 보셨을 거예요. 아마 그런 것들이 더 대중화될 거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의 고도화는 앞으로 계속될 거라고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아영 기자 : AI가 숏폼 커머스 환경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씀 주셨습니다.그렇다면 윤승진 대표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국내 숏폼 커머스 시장에서 AI 기반 추천이나 자동 편집 실시간 분석 이런 기술들이 더 확산될 걸로 예상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기술 활용이 업계 전반의 경쟁 구도에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 거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윤승진 대표 : 저희는 이제 숏폼만 연구한다고 해서 숏만연구소인데요 사실 숏폼은 제가 봤을 때 정답이 있는 게임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답이 있고 어 숏폼을 띄우는 문법이 있기 때문에 사실 AI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질 것이고요. 오히려 사람보다 더 어떻게 보면 띄우거나 타깃 고객을 찾아가는데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거라고 보거든요. 그런 점에서 사실 숏폼 커머스를 타깃팅하는 사람은 AI를 활용하는 건 필수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그 경쟁은 더 치열해질 텐데 그 가운데서 어떻게 차별화를 이루냐가 되게 관건일 것 같아요.

그러니까 AI가 물론 지금은 뭐 글도 정말 사람이 쓴 것처럼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점점 그렇게 AI를 써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기 때문에 그 가운데서 우리의 차별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히려 반대로 사람의 뭔가 온정이라든가, 사람의 재미 약간 사람의 크리에이티브함을 더 잘 드러낼 수 있어야 그 수많은 AI 콘텐츠 가운데 차별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 점에서 AI에 대한, 어떻게 보면 활용과 공부는 필수지만 그 가운데 AI와 차별화 된 이 사람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을 하고 고민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김아영 기자 : AI의 활용은 피할 수 없지만 경쟁력을 갖추려면은 셀러 개인의 크리에이티브한 면모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으로 한번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질문은 두 분께 동시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숏폼 커머스 시장이 유튜브 이런 틱톡 해외 플랫폼들 중심으로 점유율이 좀 높은 상황입니다. 국내 숏폼 커머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좀 고민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업계 차원에서 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뭐가 있을지 한 분씩 짚어주시겠습니까?

▲윤승진 대표 : 글로벌 플랫폼인 유튜브 그리고 릴스, 틱톡이 일단 이 숏폼 커머스라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자본적으로든, 기술적으로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 맞는데 이거를 방어하기 위해서 사실 네이버, 카카오 같은 기업들도 숏폼 커머스 시장의 구도를 만들고 여기에 또 투자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업계 차원에서 봤을 때 이 시장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사실 크리에이터(creator)와 브랜드의 상생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브랜드 입장에서는 크리에이터를 믿고 물건을 판매하는 거고,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도 좋은 물건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좋은 브랜드가 필요한데, 기존에는 시장에서 이게 어떻게 보면 정보가 서로 가려져 있는 *레몬 시장(lemon market)이다 보니까 뭐랄까 브랜드 입장에서 내가 믿고 맡겼는데 당했다 약간 이런 말도 있었고 서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그런 아쉬움 때문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브랜드가 시도를 했지만 실패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이런 점에서 이제 업계 차원에서 본다면 서로 뭐랄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그리고 플랫폼의 역할로서는 그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좀 상생할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도록 그 생태계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레몬 시장은 상품의 품질을 잘 아는 판매자와 그렇지 못한 구매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 때문에 우량품은 자취를 감추고 불량품만 나돌아 다니는 시장을 말한다. 영어에서 레몬은 불량품이란 의미로도 활용된다.

▲김아영 기자 : 숏폼 커머스 생태계는 어떻게 마련해야 될까요.

▲윤승진 대표 : 사실 데이터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마련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예를 들면 중국의 사례를 보면 중국이 틱톡을 중심으로 숏폼 커머스 시장을 연 최초의 국가인데 이제 틱톡이라는 기업의 어떻게 보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요. 실제로 판매량, 그리고 그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다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그래서 실제로 이 분이 어떤 제품을 팔았는데 얼마나 팔렸다, 그리고 이 정확한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이 브랜드 입장에서도 과감하게 크리에이터에게 투자할 수 있는 거고 그런 정보의 투명성이 생태계를 어떻게 보면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는 그런 뒷단에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시켜주는 그런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런 플랫폼들의 이런 정책이 그렇게 투명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업계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서 필수적이지 않을까라고 생각됩니다.

▲김아영 기자 :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 문제에 대해서 본부장님께서는 어떤 점이 과제라고 생각이 되시는지 좀 궁금합니다.

김성진 샵라이브 한국사업개발 본부장은 뉴스핌 TV KYD에서 진행하는 '이슈터미네이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공지능(AI) 기술의 고도화가 숏폼 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KYD 이슈터미네이터 영상 캡처]

▲김성진 본부장 : 네 사실 대표님께서 앞서 되게 좋은 말씀을 주셨고 저도 되게 공감하는 부분이라서 그런 부분에 대한 업계에 대한 투명성과 방향성은 계속적으로 가져가야 될 것 같고요. 저는 아직도 숏폼에 대한 생태계에 뛰어든 기업들이 많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희가 많은 기업들을 만나보고 또 숏폼을 광고나 여러 가지 소재로 활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그 부분에 대해서 뭔가 투자한다거나 아니면 제작을 하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그거에 대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 성과 지표)에 대한 정의 자체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계속적으로 기업의 도전들이 돼야 되고 그리고 이러한 시도들이 계속 돼야지만이 숏폼 안에서의 시장이 점점 커질 것이고요. 저는 이 글로벌의 이 숏폼 트렌드를 만들었던 이 플랫폼에 사실 올라타는 게 지금 되게 적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국내에서도 사실 이런 다양한 시도들이 있고 또 앞으로 이러한 또 숏폼과 관련한 플랫폼에 대한 스타트업들이 또 많이 나올 거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도 여기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할 거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결국에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또 숏폼에 대한 관심과 또 투자가 앞으로 이 시장을 더 건강하고 또 활성화된 시장으로 만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아영 기자 : 네 잘 들었습니다. 기업과 산업이 성장을 하려면 좀 제도적 기반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편인데요. 윤 대표님 정책적 제도적 지원 측면에서 좀 이런 부분이 보완됐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윤승진 대표 : 정책적 제도적 측면이라고 하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관련해서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그게 좀 핵심일 거라고 보는데요. 예를 들면 최근에 이게 숏폼 커머스는 사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creator economy)'를 가속화시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크리에이터가 낼 수 있는 매출의 단위를 심지어 조 단위까지 올릴 수 있는 그런 시장인데 기존의 방식은 예를 들면 나만의 샵을 열 때 통신 사업자를 낸다거나 사업자 등록증이 필요한다거나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제도적으로, 그래서 약간 그런 부분에 대한 좀 유연한 대처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크리에이터가 사업자를 내지 않아도 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의 세팅(setting)을 제도적으로 좀 보완할 필요가 있고 이제는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기업이 되는 시대거든요.

근데 어떻게 보면 기업이 되는 과정에서 그런 제도적인 보완점이 마련된다면 우리나라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더 활성화시키고 또 글로벌 진출까지 할 수 있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해봅니다.

▲김아영 기자 : 크리에이터들이 이 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을 좀 낮춰 달라는 이야기이신 거죠?

▲윤승진 대표 : 네. 맞습니다.

▲김아영 기자 : 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네 이제 마지막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김 본부장님, 향후 3년에서 5년 내에 이 숏폼 커머스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김성진 본부장 : 제가 미래를 좀 예측해 보자면 지금 이제 AI 활용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AI에 대한 숏폼 기술력과 또 활용이 점점 극대화될 것으로 보여져서 여기에 대한 다양한 또 생태계가 만들어질 거고 다양한 기술들을 결합한 숏폼이 제작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요.

두 번째로는 결국 이렇게 만들어진 숏폼이 어떻게 더 개인화돼서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는가에 대한 시장도 역시나 같이 성장할 거라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이게 이제 커머스라고 하는 시장이 이제 엔터테인먼트와 사실 결합하면서 지금 그 경계가 되게 모호해지고 있고 숏폼을 재미있게 소비하면서 거기에 대한 상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도 빠르게 확장하면서 그 장벽을 점점 낮추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점점 가속화되다 보니까 당연히 이제 기업들도 많이 또 이 부분에 투자할 거라고 기대가 되고요. 결국에는 이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시장 안에서 누가 먼저 시도하고 주도권을 갖느냐, 결국은 앞으로 그 시장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저희도 재미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윤승진 대표 : 숏폼 커머스 시장이 반드시 올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환경적인 이유도 있고 어쩔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데, 사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숏폼 커머스라는 유통 시장이 개화됐다라고 말하기에는 좀 이른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어차피 올 시장이라면 먼저 들어가서 준비하고 그 과실을 먼저 얻는 게 기업 입장에서 유리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숏폼은 사실 잘 이해하고 공부하고 접근하는 게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뭐 예를 들면 숏폼 콘텐츠 하나가 터진다고 바로 매출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거나 혹은 100만 뷰가 나온다고 해서 갑자기 매출이 억 단위로 나올 거라고 기대를 하는데, 사실 그러한 오해가 생기는 이유는 숏폼에 대한 이해가 좀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무엇보다 이제 쇼폼에 대한 공부 그리고 숏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가올 반드시 열릴, 그 시장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준비를 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면서 숏폼 공부를 위해 숏만연구소를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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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청래 견제하며 당권 출사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원팀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며 "나는 위기를 이겨본 사람, 무너진 당을 다시 세워본 사람이다 자신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송영길, 당원존서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상징 공간" 출마선언식에는 김영호·민병덕·민홍철·박선원·정일영·허종식 의원과 윤준호 전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승훈 변호사가 자리했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전에 김밥 조찬모임을 함께했다"며 "전략 총괄을 해줄 민병덕 의원은 매주 몇 차례 김밥미팅을 했고, 허종식·김영호 의원은 간사, 김용 전 부원장은 내 대학 후배이자 동지, 이승훈 변호사는 강북 지역에서 석연찮게 후보를 박탈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출마 선언 전에 오현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 말부터 듣겠다"며 청년층을 향한 스킨십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원존"이라며 당 대표가 되고자 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특히 권리당원과 소통의 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6·3 지방선거는 패배, 위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 정청래 지도부 우회 비판 출마선언문에서 송 의원은 그간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비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사실상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니다. 세계 정당과 경쟁, 협력하고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라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다"고 짚었다. 그는 "위기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왔다.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한 뒤 "해법도 우리 안에 있다.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야 한다. 똘똘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송영길이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옐로카드(경고)를 보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다. 총선 패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2022년 대선당시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변명하지 않고 책임지고 곧바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민주당, 동네 정당으로 축소…당이 李 국제무대 힘있게 뒷받침해줘야" 두 발언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 전 대표는 정치권 안팎에서 이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수용하지 않았다. 또 그간 검찰개혁과 관련해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두고 정부의 '정부안 미제출'을 지적해 내부에서 '선명성 경쟁'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이 대통령이 포럼에서 외국 패널과 원고없이 바로 즉답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대통령을 보다 힘있게 뒷받침할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당내 지도부의 워딩(발언)을 보면 국제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언급은 너무 적었다"며 "매번 국내문제로 복닥복닥 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동네 정당처럼 축소됐냐"며 "국민의힘과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닌, 세계 여러 정당과 경쟁하고 협력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지켜나가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내 꿈"이라고 재차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당대표 출마 선언, 정청래에 종속될 문제 아냐"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통령의 마음이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가 아닌 송영길 의원에게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송 의원은 "당대표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고 당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에서 선호투표 방식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 송 의원은 "결정을 존중한다. 사표방지 심리가 없어지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나로서는 승리의 카드"라고 했다. 또 '정 전 대표의 거취를 보고 출마를 판단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정 전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거기에 종속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실현 ▲반도체 전담기구 신설 ▲'AI 고속도로' 정책 뒷받침 ▲서울 주택 공급부족 문제 해결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장보고 10만 프로젝트' ▲주가누르기 방지법 통과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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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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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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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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