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전국 2위 기록,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입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인구가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충북도의 총인구는 165만 4701명으로 전년 말 대비 7223명이 늘었다.
![]() |
신생아. [사진=뉴스핌 DB] |
지난 4월 도내 인구가 처음으로 165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월별 인구 증가율은 대전광역시와 인천광역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출생아 수 역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이라는 평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김종기 도 행정운영과장은 "이번 인구 증가 현상은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임신·출산·양육 지원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 지역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안정적인 인구 증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