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향상을 위해 17개 부서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남원시는 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의 의무 구매 비율 준수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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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사진=남원시]2025.09.01 gojongwin@newspim.com |
특히 구매 실적이 저조한 17개 부서의 회계 담당자들이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관계자로부터 구체적인 맞춤형 조언을 받았다.
컨설팅에서는 정량지표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실적 관리 방안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실제 구매 가능한 품목 안내와 각 부서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남원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서 실제 구매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실행 가능한 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행정 의무를 넘어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지역사회 조성의 핵심 과정이었다"며 "이번 컨설팅이 각 부서가 실제 구매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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