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억 투자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 강화
방위산업과 AI 융합, 3단계 9년 사업 전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5년 글로컬랩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을 지역사회와 창원의 미래 혁신을 이끌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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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랩 사업 핵심과제 및 연구진 [사진=창원시] 2025.09.01 |
글로컬랩 사업은 방위산업과 인공지능(AI)이라는 국가 및 경남의 핵심 산업을 기반으로 9년에 걸쳐 3단계로 추진된다. 국립창원대 내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연구 성과 창출, 핵심 연구인력 양성, 지역 연구 생태계 거점 역할 수행이 목표다.
총 143억 1000만 원 규모 예산이 투입되며, 방산 설계·제조·평가 기술과 AI 융합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혁신 성장 촉진과 기업 지원 강화는 물론 특화 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국립창원대 DNA+연구소를 미래 혁신 플랫폼으로 삼아 국가와 지역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 및 AI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국가연구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랩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인재 양성, 첨단산업 육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