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생애 플랜 맞춘 자산계획과 금융솔루션 제공
중앙대의료원, 기부금 활용 의료 연구·환자 복지 증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4일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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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4일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2025.09.05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손님의 생애 플랜에 맞춘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적합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신속하고 투명한 기부 실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기부금을 활용해 의료 연구와 환자 복지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유산 기부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맞춤형 신탁 설계, 기부금 사후관리 등을 포함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할 방침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금융과 의료가 기부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부 문화의 확산과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대학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인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출시한 이후 유언대용신탁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해 국내 140여 개 협약 기부처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손님의 사후 재산이 안정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기부자의 뜻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연구 및 진료 등 사후 예우와 함께 최고의 후원자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산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