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제안 반영 출산 친화 정책
양육 가정 배려 문화 확산 기대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출산·양육 가정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초인종 매너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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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출산가정에 '초인종 매너 스티커'를 제작 배부한다. [사진=해운대구] 2025.09.05 |
해운대구는 출산 가정과 영유아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와 아기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아기가 꿀잠 중이에요~ 초인종 매너 스티커'를 제작·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출산 가정 초인종 매너 스티커 보급'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추진되는 것으로,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출산 친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티커는 현관문에 부착할 수 있는 자석 형태로 제작됐으며, 배려 문구와 함께 지난 7월 개설된 '해운대구 출산양육지원정보' 카카오톡 채널 QR코드가 삽입됐다. 이를 통해 출산·양육 관련 지원 정보를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작은 배려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아이 키우는 환경을 개선하는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