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전날 전북 익산역에서 열린 '전북 청렴누리문화제'에 참여해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전북 청렴누리문화제'는 전북 청렴클러스터협회 소속 11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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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북 청렴누리문화제가 전북 청렴클러스터협회 소속 11개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역에서 열렸다.[사진=LX공사] 2025.09.05 gojongwin@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시민 대상의 청렴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렴 붓글씨 캘리그라피, 청렴 선언 서명식, 기관별 슬로건 우수작 전시, 청렴 관련 2행시 짓기와 돌림판 이벤트, 그리고 기념품 증정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LX공사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내부 직원들의 윤리 의식 강화를 위해 '청春데이-청(淸)렴에 봄(春)이 온다'라는 직장 내 캠페인을 별도로 실시했다.
내부 캠페인은 부패 취약 분야 사례를 공유하는 리버스멘토링과 자가진단을 통해 부패 척결 및 윤리의식 제고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LX공사 이태용 상임감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높은 수준의 청렴이 요구되는 만큼 종합청렴도 최상위 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지역 공공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건강한 청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새만금개발공사·새만금개발청, 전북대학교·전북대학교병원, 전라북도 및 교육청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