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판사 출신' 與박희승 내란특별재판부 작심 비판...당내서도 '신중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가 재판부 공격하는 것은 尹계엄과 똑같아"
"지도부가 당장 무리할 생각 없어보여"

[서울=뉴스핌] 지혜진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판사 출신인 박희승 민주당 의원은 8일 "특별재판부 설치를 헌법 개정 없이 국회에서 논의해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공개 석상에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 회의자리에서 "우리가 (내란 사건 재판부를 맡은) 지귀연 재판부나 영장 기각 등 대법원의 파기환송 등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그 부분만 지적을 하고, 그것도 법원 스스로 개혁하게끔 유도해야 한다"면서 "국회가 나서서 직접 공격하고 법안을 고친다는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회 삼권분립 정신을 무시하고 계엄을 발동해 총칼을 들고온 것과 똑같다"고 비판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이어 "만약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당장 위헌제청이 들어갈 것"이라며 "내란 재판을 해서 이런 사람들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해야지 나중에 두고두고 시비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실제로 재판을 했다가 나중에 재판부 구성 자체가 무효라든지 위헌 결정이 나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건가"라고 되물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사법개혁에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자꾸 법원을 난상 공격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보인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작년, 재작년 영장이 발부됐으면 대통령 후보가 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짚었다.

민주당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연장 등을 담은 개정안을 이달 중 처리하겠다고 밝히며 내란특별재판부 추진 의사를 피력했다. 다만 당내에서는 재판부 압박용이라는 시선이다.

법률가 출신 한 초선 의원은 "당지도부가 당장은 그렇게 무리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특별재판부 설치는 신중히 검토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때 워낙 특수한 사건이라 재판부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전담 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적이 있으나 그때는 법원에서도 적극적이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정확히 내란재판부를 어떻게 운영할지 구체적인 안을 얘기하는 상황은 아니라서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특별재판부 설치를 찬성하는 서미화 의원은 이날 "내란 방조 및 동조 세력으로 인해 사법기관이 어디까지 오염돼 있는지 모르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석방될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며 "내란 전담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누구도 피할 길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포함한 '12·3 비상계엄의 후속 조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내란특별법)은 현재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