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고방식 자체가 독재"
[인천=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 영장 기각 이후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주장한 데 대해 "법원의 영장 판결 자판기를 하나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민의힘 연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는) 믿고 싶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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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8.28 mironj19@newspim.com |
그는 민주당을 겨냥해 "이제 마음에 들지 않는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떠나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아침에 보니 민주당 연찬회 결과로 발표된 내용 중 내란특별재판부 설치하겠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소위 특검이라는 것 자체가 검찰을 무력화시키는 제도인데 이제 특검을 두는 것도 모자라 아예 사법부, 재판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민재판을 하겠다는 이야기"라면 "이런 무지막지한 일을 국회 의석이 많다고 할 수 있는 사고방식 자체가 독재"라고 했다.
또 송 원내대표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을 두고도 "말도 안 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임성근 사단장과 안규백 당시 국방장관 후보자가 14분 통화한 게 있다"며 "직접 통화도 아닌 우회적으로 연결된 것도 구명로비를 했다며 압수수색이 들어오는 마당에 사단장과 14분간 통화한 안 장관은 왜 압수수색도 안하고 수사도 안하냐"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다음주에 다시 진행될 것"이라며 "예결위원들을 중심으로 예결위에 들어가서 강력하게 싸워달라"고 요청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예결위에서 중요한 정책과제, 정치적 행위에 대해 서로 투쟁하는 장이 돼왔다"며 "좀 강하게 투쟁해달라"고 강조했다.
allpa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