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주식회사 도로(DORO)가 운영하는 AI·로봇 교육 캠프 '도로랜드'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챕터 1 '신비한 초대 사파리'와 챕터 2 '멈춰버린 기계의 노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
[사진=주식회사 도로 제공] |
도로랜드는 스토리 기반으로 AI와 로봇을 배우는 1박 2일 체험형 캠프다. 참가자들은 '제로', '리코', '자일로' 같은 캐릭터들과 함께 도로랜드의 이상 현상을 해결하며, 기술과 자연의 조화를 되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AI 실습, 로봇 제작·조작 체험, 자율주행 블록 코딩과 같은 실무형 활동뿐만 아니라,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까지 결합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교육 경험을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놀라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가 확인됐다.
또한 도로랜드는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AI·로봇의 원리와 윤리까지 함께 다루며, 올바른 디지털 리터러시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오는 10월 3일에는 차기 도로랜드 AI·로봇 캠프가 다시 열릴 예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는 단순한 교육회사가 아니라, AI·로봇 전문 기업으로서 자체 개발한 교재·교구와 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학·교육학 전공 대학생을 강사로 선발해 활동하는 '도로쌤(DORO SSAEM) 시스템'을 통해, 청소년들이 AI, 로봇, 메이킹, 컴퓨팅 사고력(DIMC) 역량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도로는 안산시, 광명시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한 교육 경험을 넘어, 이제는 자체적으로 캠프를 주도하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김진한 도로 대표는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누구나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도로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몰입형 체험과 학습을 기반으로 한 교육 상품을 선보여, 미래 세대가 자연스럽게 AI·로봇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