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
식약처 "위생등급 홍보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소재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 29개소에 위생 등급을 부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위생 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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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수칙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5.09.08 sdk1991@newspim.com |
이번 지정은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올해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하고 있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람객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선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이번 지정과 함께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위생 등급 지정 음식점을 확대하는 등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